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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환경교육도시' 메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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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환경교육도시'를 선포한다.


성남시는 오는 12일 시청 광장에서 일반시민과 초ㆍ중ㆍ고ㆍ대학생, 전국 환경활동가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도시 선포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날 선포식에서 5가지 환경교육 전략을 제시한다.


성남시는 먼저 수정ㆍ중원ㆍ분당구 등 3개 구별로 전문 환경교육센터를 운영한다. 각 센터는 주관 단체ㆍ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환경 교육을 총괄하고, 시민 대상 성남환경교육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또 2021년까지 5년간 매년 3개의 마을 환경동아리를 지원하고, 자원순환 으뜸 마을을 선정해 육성한다.


성남시 '환경교육도시' 메카된다 성남시 환경교육도시 선포식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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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초등학생 환경교육 4시간 필수 이수제, 찾아가는 시민환경교실 운영, 기업 CEO 환경포럼 등의 사업도 펼친다.


통합형 환경교육을 위해 판교 크린타워(소각장), 하수처리시설, 판교생태원을 환경학습구역으로 묶는다. 칸막이를 걷어낸 온ㆍ오프라인 아카이브(기록 저장소) 구축과 환경교육정보 플랫폼(거점) 구축으로 행정융합형 환경교육도 진행한다.


성남시는 선포식 당일 ▲'왜 환경교육인가'를 주제로 한 세미나 ▲청소년 환경활동 실천 발표대회 ▲환경단체ㆍ기관 21개 기관이 참여하는 33개 체험 부스 운영 등의 행사를 연다.


또 전야제로 11일 성남 환경영화제도 개최한다.


성남시는 앞서 최근 2년간 민ㆍ관이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위한 기획단 운영, 성남 환경교육 네트워크 발족, 환경교육도시 추진 종합계획 수립,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 조례 제정, 국립생태원과 환경교육ㆍ생태 분야 업무협약 등 시민 참여 분위기와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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