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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추진, 야당과 국민이 우습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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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추진, 야당과 국민이 우습다는 것" 정의당 의원총회 /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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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국방부가 '한일 군사 정보 보호 협정(GSOMIA)' 체결을 서두르자, 정의당이 강하게 반발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한일 군사 정보 보호 협정은 한미일 미사일 방어(MD) 체제의 사전 조치"라고 말했다.


심상정 대표는 "사실상 대통령 유고 상태에서 국가 안보의 중대 사안이자, 야3당과 국민이 반대하는 사안을 밀어붙이는 것"이라며 "야당과 국민이 우습다는 말밖에 안 된다"고 비판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한일 군사 정보 보호 협정은 식민 지배의 역사와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 가능성 등 미묘하고도 위험한 문제 때문에 국민적 동의가 크지 않아 이미 2012년 추진이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노회찬 원내대표는 "정부는 지금이라도 밀실 협상을 중단하고 국회의 동의를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각 당 원내대표를 포함해 야3당 의원 162명은 이날 '대한민국 정부와 일본 정부 간의 군사정보 보호협정 체결 협의 중단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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