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진봉면 의용소방대 봉사활동 펼쳐

"안전교육 및 봉사활동 전개"

[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김제시 진봉면 의용소방대(대장 최규갑)는 9일 진봉면 회의실에서 소방안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여 소방대원 4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화재 시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처와 소방대원을 돕기 위한 소방안전교육으로 현장활동 안전사고 방지교육, 소방장비 조작훈련,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교육 후 진봉 의용소방대는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이 보유한 소화기 점검을 실시하고, 올해 유난히 춥다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관내 경로당 및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동절기 건강법을 홍보하고 화재예방법을 안내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평소에도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가스 및 전기점검을 시행하여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또한 떡국나누기, 청소년 선도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승엽 면장은 “지역의 재난관리, 소방방재 활동을 통해 안전 및 소방 사각지대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해 온 의용소방대 덕분에 안전한 관내가 되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다른 단체의 모범이 되어 따뜻한 봉사문화가 정착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