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남농협, 순천배 하와이·동남아 수출길 활짝 열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0초

전남농협, 순천배 하와이·동남아 수출길 활짝 열다
AD


"신규 배 수출국가 개척, 단감·골드키위 등 수출업체 마케팅 활성화로 수출국가 다양화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9일 순천시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순천시(시장 조충훈)·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배 수출농가(회장 김성호)·수출업체 리마글로벌(대표 임종세)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순천배의 베트남(첫 수출 80톤) 및 하와이(40톤)·대만(80톤)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날 순천배 베트남 수출길을 처음 개척한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은 배·단감·키위를 주력 수출품목으로 선정해 순천시의 수출 지원정책을 토대로 순천농협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리마글로벌을 비롯한 수출업체와 함께 올해는 배 200톤·단감 100톤·키위 200톤 등 작년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한 500톤을 수출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농협은 수출을 농협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연초부터 수출업체 마케팅 및 수입바이어 산지투어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하여 우수한 우리지역의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는 등 믿고 찾는 전남농산물 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단감·배·골드키위 등을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중심으로 수출연합체계를 구축하는 등 물량을 규모화 하여 수출업체와 수출 국가를 다양화 했다.


그 결과 구례와 순천배의 베트남시장을 처음 개척하였으며, 오는 12월에는 단감을 홍콩과 필리핀으로 수출하고, 올해 처음으로 육성한 순천과 벌교의 시범수출단지의 골드키위를 일본 및 미국을 포함하여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신규 품목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12월3일부터 일주일간 홍콩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인 “웰컴(Wellcome)”에서 골드키위와 단감의 해외 판촉행사를 진행하여 홍콩 소비자들과 만나고, 일본 내 한국산 골드키위 시장 확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시식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남경 본부장은“우리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만날 수 있도록 신규 수출상품 및 산지개발활동을 다양하게 하고 있다”며 “수출전문 생산자조직 육성 및 해외 판촉행사를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전남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