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의 약진에 코스피가 하락 반전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9포인트(0.49%) 떨어진 1993.48를 기록중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결과가 공개되는 이날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코스피는 장 초반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었다. 전일 5거래일만에 2000선을 회복한 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최대 격전지인 플로리다의 개표 결과에서 트럼프가 49.1대47.8로 역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가 하락 반전, 낙폭을 키우고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