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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중·일 등 아시아 9개국 잇는 해저케이블 개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KT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9개국을 잇는 APG(Asia Pacific Gateway) 국제해저케이블을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APG 국제해저케이블은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홍콩, 베트남, 싱가폴, 말레이지아 등 총 9개국을 연결하는 연장 1만1000km 길이의 해저 광케이블이다.

APG 국제해저케이블은 당초 파장당 40기가비피에스(Gbps)의 속도로 설계됐으나 구축과정에서 2.5배 향상된 100Gbps의 속도로 업그레이드 됐다. 현재 운용중인 국제해저케이블 중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며, 용량 또한 60테라비피에스Tbps로 대용량이다.


APG 국제해저케이블의 약 60% 구간은 KT의 자회사 KT 서브마린에서 전담 시공했다.


KT는 이번에 개통한 APG 국제해저케이블을 활용해 아시아 지역 해저케이블 네트워크를 이중화 완료했다. 이는 2018년 평창 5G 시범서비스로 발생되는 대용량 국제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데 활용된다.


KT는 내년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미국을 연결하는 총 1만4000km의 NCP(New Cross Pacific) 국제해저케이블을 개통해 북미 지역 해저케이블 네트워크까지 이중화할 계획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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