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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300·토요타 프리우스 등 477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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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300·토요타 프리우스 등 4770대 리콜 벤츠 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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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한국토요타자동차, 스바루코리아, 한불모터스, 에프씨에이코리아, 현대자동차, 포르쉐코리아, 모토 로싸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승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300 등 8개 차종 승용차 소유자는 오는 18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배선위치 조정 등)를 받을 수 있다.

발견된 제작결함은 두 가지다. 우선 뒷좌석 프레임과 연료펌프 배선 간에 간섭이 일어나 배선이 손상될 경우 주행 중 시동이 꺼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12월21일부터 지난 6월16일까지 제작된 E300 등 6개 차종 승용자동차 1317대다. 또 전조등 설치 불량으로 광축이 기준보다 위쪽방향으로 설정되었을 경우 반대편 운전자의 눈부심을 증가시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도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9월8일부터 지난 2월1일까지 제작된 S63 AMG 4M 쿠페 등 2개 차종 승용차 89대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프리우스 승용차는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의 고정상태 불량으로 케이블이 이탈될 경우 주차시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1월7일부터 9월20일까지 제작된 프리우스 1390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0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추가 장착)를 받을 수 있다.

스바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레거시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앞면 창유리의 창닦이기 장치(와이퍼)의 모터가 과열돼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9년 10월6일부터 2012년 8월23일까지 제작된 레거시 등 2개 차종 승용차 1350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4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508SW 1.6 Blue-HDi 등 11개 차종 소유자는 오는 11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엔진의 흡배기 밸브를 개폐시켜주는 장치인 캠샤프트 풀리의 재질불량으로 캠샤프트 풀리가 파손될 경우 엔진작동이 멈출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15년 2월6일부터 2016년 2월4일까지 제작된 푸조 508SW 1.6 Blue-HDi 등 9개 차종 승용차 380대다. 또 ESP 유압 블록 내부의 이물질로 인해 ABS, ESC 등 작동 시 바퀴가 잠길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4월1일부터 5월5일까지 제작된 푸조 2008 1.6 Blue-HDi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 114대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체로키 승용차는 좌석 부품·안전띠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6월19일부터 2015년 7월21일까지 제작된 짚체로키 승용자동차 17대와 2015년 9월15일부터 지난 2월22일까지 제작된 짚체로키 승용자동차 43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1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좌석 프레임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드스타렉스(TQ) 등 2개 차종 승합·승용차의 경우에는 전조등 설치 불량으로 광축이 기준보다 좌측방향으로 설정됐을 경우 반대편 운전자의 눈부심을 증가시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9월28~30일 제작된 그랜드스타렉스(TQ) 등 2개 차종 승합·승용차 25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4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조정)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마칸 GTS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앞 차축 스태빌라이저 연결 링크의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7월30일부터 8월9일까지 제작된 마칸 GTS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 2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7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모토 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엑스디아벨(XDiavel)S 등 2개 차종 이륜자동차는 변속기 출력축 기어 고정 너트의 조립불량으로 동력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과 사이드 스탠드 브래킷 볼트의 조립불량으로 사이드 스탠드에 장착돼 있는 안전장치가 오작동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지고, 주차 시 차량이 넘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월25일부터 6월23일까지 제작된 두카티 엑스디아벨S 등 2개 차종 이륜자동차 43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9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재조립 등)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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