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도봉복지공동체 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올해도 어김없이 ‘선한 이웃들의 축제’를 개최한다.
10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다.
5회째를 맞이하는 ‘선한 이웃들의 축제’는 지역에서 한결같이 선행을 베푸는 동복지위원과 민간복지거점기관이 함께 성장한 지난 1년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복지로 하나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다.
14개 동복지위원과 111개 민간복지거점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 주민참여형 복지모델 확산을 위한 주민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사례 발표 뿐 아니라 동복지허브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동보장협의체 운영에 대한 종합평가도 진행,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우수사례는 시상과 함께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또 동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운영사례, 독거어르신 문화체험 및 나들이 사업, 이웃을 섬기는 지역교회의 부침개 봉사 이야기, 기업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 사례 등이 프리젠테이션 및 영상으로 공유되어 주민참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한편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우리는 참 좋은! 어깨동무(어울림, 깨달음, 동일함, 무한함)’ 시상식도 처음으로 축제와 병행 개최되어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지역적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선한 이웃들의 축제’는 주민참여가 돋보이는 도봉복지공동체의 성과와 비전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며 "도봉구는 2013년 주민주도 복지모델로 대한민국 복지행정상 대상 수상에 이어, 2014년 복지전달체계 최우수구, 2015년 복지사각지대발굴 최우수구로 선정되며 주민주도 복지특구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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