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포인트(0.32%) 오른 624.19에 장을 마쳤다. 지난 3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이날 코스닥 상승은 개인이 주도했다. 개인이 587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도 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5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28%), 음식료·담배(0.94%), 섬유·의류(0.93%) 등이 오른 반면 금속(-1.11%), 컴퓨터서비스(-0.39%), 종이·목재(-0.1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휴젤(7.77%), 메디톡스(4.89%)등 바이오주가 크게 비교적 크게 올랐고, SK머티리얼즈(1.98%), 바이로메드(1.33%) 등도 상승했다. 코미팜(-1.73%), 솔브레인(-1.38%), 로엔(-0.8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4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30.00%)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크게 올랐다. 양지사(29.84%), 골든센츄리(29.84%), 로코조이(29.83%)도 상한가를 올렸다.
이날 코스닥은 4종목 상한가 포함해 572종목이 상승했고, 502종목은 하락했다. 100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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