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수급자 발굴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 높은 평가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6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정부 업무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신규 수급자 발굴, 지방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 지자체 확인조사 기간 내 완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해남군은 2015년 7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이후 740명의 수급자를 신규로 발굴, 지원하는 한편 부양의무자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가구의 보호를 위해 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198명을 보호 결정한 바 있다.
또한 복지대상자의 수급 자격 적정성 확보를 위해 연 2회 실시되는 확인조사를 통해 4,655건의 조사를 성실히 수행, 부정수급 예방과 수급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등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올해 보건복지부의 ‘복지사업시행 종합평가’ 전국 대상에 이어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복지 해남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촘촘히 지원 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대상자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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