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룽투코리아 "3Q 호실적 배경은 '검과마법' 흥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룽투코리아는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8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대비 533%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 실적 중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억원과 42억60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회사측은 "호실적 배경은 지난 6월에 출시한 ‘검과마법 for Kakao(이하 검과마법)’의 대흥행이 3분기 실적에 온전히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검과마법은 게임 출시 후 40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돌파하는 등 히트를 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는 ‘검과마법’의 성과가 온전히 담기며 룽투코리아의 게임 사업 성장성을 확실히 검증 받았다”며 “‘검과마법’, ‘아톰의 캐치캐치’가 더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해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외형성장과 질적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룽투코리아는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G-Star(지스타) 2016’에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아톰을 전면에 내세운 ‘아톰의 캐치캐치’ 홍보를 비롯해 미공개 신작 3종, VR·AR게임 등 총 6종의 라인업을 공개하고 ‘검과마법’ e스포츠 대회, 인기가수 ‘태연’ 팬사인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