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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겨울철 저소득 주민 화재 예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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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상봉·묵동점과 협력해 저소득 가구 80세대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역내 이마트 상봉·묵동점과 협력을 통해 ‘기린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겨을철 저소득 주민의 화재예방 및 안전을 위한 소화기 80개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160개를 지원한다.


중랑구, 겨울철 저소득 주민 화재 예방 사업 추진 나진구 중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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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맞아 저소득 가구 80세대를 대상으로 소화기 1개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2개씩을 전달, 주택에서 발생하기 쉬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기린(企隣)마을 만들기’는 기업과 이웃이 돼 상생과 나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중랑구가 2010년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업 사회공헌활동(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프로그램을 유치하거나 프로젝트를 계발해 함께 추진한다.

이에 구는 지난 3일 이마트 상봉·묵동점과 전달식을 갖고 11일까지 각 가정을 방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연계된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2017년2월4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지하 또는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에게는 꼭 필요한 시설이다.

이마트 상봉·묵동점은 2011년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 후원, 바자회, 희망하우스, 북스타트 사업 지원, 세탁기 및 세제 후원 등의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외도 중랑구자원봉사센터는 ‘기린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이사업체연합회 봉선화, 해충방제서비스 전문업체 벅스라이프, 대상 등 총 13개 업체와 협력해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박종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기업 나눔을 통해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어려운 이웃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되어 감사하다”며“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기업 및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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