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진행 중인 '노인(老人)-오랜 경험, 깊은 지혜' 특별전이 호응을 힘입어 전시 기간을 오는 14일(종전 11월8일)까지 연장한다.
한 공동체의 어른인 노인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이번 전시에는 노인의 손때 묻은 도구 60여 점과 인터뷰 영상, 노인이 직접 제작한 노인 주제 영화 일곱 편으로 구성됐다.
자녀의 손을 잡고 전시장을 찾은 어머니부터 학생, 청장년, 노인 등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은 전시를 보며 크게 공감했다. 이에 국립민속박물관은 전시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전시 기간을 1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8일에는 노인을 위한 잔치인 '은빛 한마당'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노인으로 구성된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상상밴드'의 공연과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가 운영하는 노인 상담소인 '찾아가는 상담소' 종로노인종합복지관 플러스카페 소속 실버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커피 시음' 등이 열린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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