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한강과 물을 형상화해 공병으로 제작한 대형 조형물 전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오는 20일까지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되는 '2016 서울빛초롱축제'에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인 그린사이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형물을 전시한다.
2016 서울빛초롱축제는 '역사가 흐르는 한강, 빛으로 밝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축제의 현장에 한강과 생명의 근원인 물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을 전시한다. 해당 작품은 고객들이 반납한 라네즈 브랜드 화장품 공병 약 500여 개에 조명장치를 결합하여 높이 약 3m에 달하는 물방울 모양의 샹들리에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요 브랜드(설화수·마몽드·이니스프리·에뛰드하우스 등) 제품 공병을 이용해 생명을 상징하는 나무 형태의 조형물로 제작한 브랜드 트리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관람객들이 행사 현장에서 전시 작품을 촬영한 인증샷을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 사이트에 등록할 경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화장품을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그린사이클 캠페인은 공병수거 캠페인 등 아모레퍼시픽에서 그간 여러 형태로 진행해왔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링(upcycling)과 리사이클링(recycling)을 포괄하는 활동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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