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편집위원]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사진)의 연임이 확정돼 연장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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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장은 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1월2일부로 연임을 통보 받아 새로운 마음으로 1년의 연장업무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3년 9월 취임한 정 원장은 1년 더 업무를 수행한다.1960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그는 용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경제실장,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대변인 등을 지냈다.
정 원장은 "지난 3년간 현장소통을 위해 뛰었고 반듯한 일자리 만들기와 괜찮은 일자리 채우기에 노력해왔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앞으로의 1년은 새로운 시책 개발보다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가시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날 오후 선유도 인근에 있는 연구개발 전문 기업 레메디를 방문했다. 이 회사는 개발한 기술을 벤처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사업화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현재 휴대용 엑스레이 투시기, 치과용 파노라마 촬영기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정 원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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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 편집위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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