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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불펜 정재훈이 한국시리즈에 뛰지 못한다.
두산은 20일 정재훈의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가 부분 파열됐다며 한국시리즈 엔트리 합류가 어렵다고 밝혔다. 정재훈은 지난 18일 일본 피닉스 교육리그의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 등판했으나 공 다섯 개를 던진 뒤 어깨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곧바로 귀국해 병원 검진을 받았다.
정재훈은 지난 8월 3일 정규시즌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상대 타자 박용택의 타구에 오른팔을 맞아 뼈가 부러졌다. 이후 2개월 넘게 재활한 뒤 복귀해 한국시리즈 출전을 준비했으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또 다시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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