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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성추문 큐레이터 A씨 사직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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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성추문 의혹을 산 큐레이터 A씨가 사직 처리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성추문 의혹에 휩싸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큐레이터 A씨를 지난 2일자로 사직 처리했다"고 3일 전했다. 이 같은 조치는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규정 제 6조'에 따른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A씨가 지난 10월28일 해당 큐레이터가 사직원을 제출했으며, 이후 11월2일까지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규정에 따라 검찰청, 경찰청, 감사원,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담당관실에 의원면직 제한사유 확인을 요청했다"고 경과를 전했다.


미술관 측은 4개 기관 회신에 따라 해당 큐레이터를 의원면직 처리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여성 작가 B씨는 SNS를 통해 'A씨가 기획전 참여를 미끼로 술을 마시고 억지로 입을 맞췄다' 등의 관련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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