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어린이집 영유아 270여명 12개팀 경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남구민회관에서 영유아들이 예쁜 목소리를 맘껏 뽐내는 ‘제11회 강남구 새싹동요제’를 연다.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행사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12개 팀 270여명이 참가해 동요 부르기 경연을 펼친다.
2부로 구성된 동요제의 1부는 경기대 응원단 거북선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특별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고, 2부에는 어린이집 12개팀 영유아들이 참석해 사랑스런 목소리와 귀여운 몸짓으로 관람하는 엄마와 아빠의 얼굴에 커다란 웃음꽃을 피워 줄 것이다.
참가 작품은 ▲준현 어린이집의 '국가대표 강남으라차차' ▲또래 어린이집의 '꽃처럼 춤추는 아이들' ▲동명 어린이집의 '동명성품의 리더들' ▲세곡키즈 어린이집의 '마음이 따뜻한 세곡키즈' ▲에듀케어 어린이집의 '큰 꿈 만들어가는 에듀케어 어린이' ▲아기둥지 어린이집의 '아기둥지 소고놀이' 순으로 이어진다.
연이은 쇼크팀의 화려한 ‘레이저 공연’ 후 ▲충현 어린이집의 '하늘 향해 꿈을 향해 뛰는 충현어린이' ▲키즈열매 어린이집의 '키즈열매 아기천사들' ▲짐랜드 어린이집의 '글로벌리더를 꿈꾸는 짐랜드' ▲리엔아이 어린이집의 '뽀로롱 새싹들' ▲담희 어린이집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담희어린이집' ▲키즈랜드 어린이집의 '함께 부르는 감사의 세상'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매우 어린 영유아인 만큼 시상식에서 따로 순위를 정하지 않고 참여한 모든 영유아들에게 참가 메달을 수여해 어린 아이들을 격려하고 기쁨을 함께 나눈다.
구는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육교사들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행사 안내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강영화 보육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관람하는 학부모님들은 각 어린이집에서 열심히 준비한 영유아들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보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영유아들이 멋진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보육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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