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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감독 모두 통합우승…베어스맨 김태형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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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감독 모두 통합우승…베어스맨 김태형 전성시대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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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995년 이후 21년 만에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는 통합우승을 했다. 역사의 중심에 사령탑 김태형 감독이 있다.

두산은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4승제) 4차전 원정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8-1로 꺾고 시리즈 4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역대 여덟 번째 한국시리즈 무패 우승과 최소실점(4경기 2실점) 우승도 달성했다.


김 감독은 부임 첫 해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팀을 정상으로 이끌어 명장에 올랐다. 사령탑을 맡아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는 삼성 라이온즈 선동열(2005~2006년), 류중일(2011~2014년) 전 감독에 이어 김 감독이 세 번째다.


그는 선수와 감독으로 한 팀에서 통합우승을 하는 대기록도 세웠다. 김 감독은 현역 시절이던 1995년 두산의 전신 OB 베어스 포수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는데 주축 선수로 힘을 보탰다. 1990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에 입단해 2011년까지 팀의 주전 포수와 배터리 코치로 활약한 그는 2014년까지 3년간 SK 와이번스 배터리 코치로 잠시 팀을 떠났다가 2014년 10월 사령탑으로 친정에 돌아왔다. 계약기간은 2년.


취임하자마자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성과를 내자 두산은 지난 7월 김 감독과 2017~2019년까지 3년 더 계약을 연장했다. 공수에서 짜임새 있는 전력을 과시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김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단의 자신감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두산 왕조의 시대를 열 가능성이 커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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