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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말레이 정부와 농식품 수출 협약 체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농협, 말레이 정부와 농식품 수출 협약 체결 김병원 농협 회장(사진 가운데)은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다틴 놀 하야티 총리정책 비서와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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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협은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정부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과 첫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병원 농협 회장은 현지에서 탄스리 샤리잣 총리 고문을 포함해 내무통상부 장관과 농림부 차관을 만나 농식품 수출과 농자재 교역 등 농업부문 협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말레이시아 정부와 농협의 공동 브랜드 'NH-파살니타(Pasarnita)'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NH-파살니타 1호점은 2일 쿠알라룸푸르 중심지에 위치한 몽키아라 플라자에 개장하며 2호점은 내년 초 페낭에 개점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번 협약으로 할랄시장 진출은 물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인근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입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중국산 농식품이 한국산으로 둔갑해 발생하는 시장 교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한국 농식품의 제값 받기가 가능해 짐에 따라 우리 농식품의 원활한 시장 진입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기대된다.


김병원 회장은 "우수한 우리 농식품이 우리 교민은 물론 현지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농업과 농식품 분야의 한류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말레이 정부와 농식품 수출 협약 체결 김병원 농협 회장(가운데)은 1일 말레이시아에서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과 국산 농산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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