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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앱 '맞춤형 포털'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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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말까지 이용자수 올해보다 30% 확대 목표
"카카오톡-다음앱 콘텐츠 연결 늘려 재방문율 늘릴 것"


카카오, 다음앱 '맞춤형 포털'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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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가 모바일 다음 앱을 맞춤형 포털로 진화시킨다.


1일 카카오는 다음앱의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이용자 맞춤형 포털로 키워 내년까지 활성 이용자 수를 30% 이상 증가시키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내년 말까지 다음앱 활성 이용자 수를 올해보다 30%,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모바일에서 최적화된 콘텐츠 유통방식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다음앱 심볼도 바꿨다. 다음의 이니셜 D를 전면에 내세우고 다음의 BI 4가지 색상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담아냈다. 다음이라는 브랜드가 담고 있는 '다음 세상(Next), 다양한 소리(多音)' 의미를 담고 다채로운 색상을 통해 더욱 다양해진 콘텐츠와 서비스를 표현하고자 했다.


카카오는 다음앱을 '나를 위한 맞춤 앱'이라는 콘셉트로 한 기능들을 추가해왔다. ▲스타일, 직장in, MEN 등 관심사 기반의 탭 신설 ▲탭 순서를 변경할 수 있는 '홈메뉴 편집' 기능 ▲알림 메뉴 강화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루빅스' 개편 등이다. 최근에는 이용자가 선택한 주제의 채널을 피드형태로 모아보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오픈하며 새로운 유통 방식을 제시했다.


다음앱의 설치수와 이용자 수도 늘었다.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다음앱 설치수는 개편 전보다 25% 증가했고, 이용자수(UV) 역시 40% 가까이 늘었다.


카카오는 내년말까지 카카오톡과 다음앱 간 콘텐츠 연결을 본격화한다. 다음앱의 클릭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알림과 추천을 통해 제공하고 재방문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더 쉽게 발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도 도입한다. 루빅스 등 콘텐츠 추천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용자의 탭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순서로 탭을 자동 배치하는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직접 탭의 순서를 바꾸는 번거로움도 해소해주겠다는 것이다.


임선영 카카오 포털부문장은 "다음앱은 연간 200만명 이상의 새로운 활성 이용자를 확보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다음앱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앱으로 발전시켜 검색 경쟁력 및 광고 매출이 동반 상승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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