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은행(BOJ)은 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물가 2% 목표 달성시기를 '2017년 중'에서 '2018년 무렵'으로 바꿨다. BOJ가 물가목표 달성시기를 연기한 것은 지난해 봄 이후 5번째다. 구로다 하루히코 현 BOJ 총재의 임기 중 물가목표 달성도 요원해졌다.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도 기존 1.7%에서 1.5%로 하향조정했다. 물가는 하락 중이지만, 지난 9월 금융정책 목표를 변경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완화를 보류했다.
올해와 내년의 경제·물가전망도 하향했다. 올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7월의 0.1%에서 -0.1%로 하향조정했고, 2018년 역시 1.9%에서 1.7%로 하향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