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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10대 분야 25개 과제 중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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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더욱 활기차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10대 분야 25개 과제를 선정하고 중점 개선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불필요한 것은 과감하게 비움을 실천하고 새로운 것으로 채움으로써 기존 업무 방식을 개선해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분야는 ▲인사 ▲초과근무 ▲조직분위기 ▲회의·교육·행사 ▲공모·시책·제안 ▲주민센터 업무 ▲부서장 리더십 ▲성과관리시스템 ▲후생복지 ▲기획력 강화로 총 10개이다.


선정된 분야 중 회의·교육·행사 부분에서 ‘주간업무보고 폐지’는 이번달에 시범 실시했으며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종 제안이나 공모사업은 주민들을 위한 아이디어나 사업비를 확보하는 중요한 일인 만큼 공모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제안이나 공모에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포상이나 호봉 승급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향후 관계부서 및 T/F팀 회의를 통해 10대 분야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을 확립할 예정이다.


매월 이행여부 점검과 함께 지속적인 과제 발굴을 통해 실질적인 Work-Diet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서구 노조는 “잘못된 행정 관행 및 불필요한 일을 줄임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으뜸서구로 발돋움하고 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일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이러한 시책이 실질적으로 정착되도록 진정성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6개월 정도 이후에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효율적으로 일하기가 서구 공직자에게 뿌리내려 큰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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