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이달초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경남, 전남 등 6개 지역 어업인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30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자체가 실시한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전남 13억7000억원, 경남 10억5000만원, 제주 4억8000만원, 경북 8000만원, 부산 및 울산 지역에 각각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피해 어업인은 지자체의 피해 사실 확인을 거쳐 내년 1월 31일까지 단위수협에 융자신청을 하면 된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은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재해복구비와 별도로 추진하는 융자 지원"이라며 "피해 어업인이 보다 용이하게 시설 복구비용 등을 확보해 어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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