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개최 결과 연말까지 총 159개의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가 청년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자리의 바다'라는 주제로 열린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는 지난 7일과 21일 여수와 부산에서 각각 열렸다.
해양수산 분야 80개 기업과 30개 정부·공공기관이 참가, 세부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1:1 채용 상담,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또 열린채용 오디션, 공공기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설명회, 취업 전략 특강, 청소년 진로설명회 등도 진행됐다.
박람회는 3400여명이 관람했고 2700여명이 취업상담을 가졌다. 참가기업 가운데 3개 기업에서 4명이 즉시 채용됐으며 연말까지 33개 기업·기관에서 15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중 정규직은 120명으로 전체 인원의 75%를 차지한다.
최준욱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내년에는 정규직 채용 기업 섭외를 강화해 정규직 채용 비중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음달 24일에는 해양수산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어 창업과 투자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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