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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리버, 글로벌 바이오기업 '프로메세라'와 인공간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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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도 공동개발키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에이치엘비 자회사 라이프리버가 벨기에 소재 바이오 기업인 프로메세라(Promethera Biosciences SA)와 ‘휴먼바이오인공간’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글로벌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메세라는 2009년 설립된 벨기에 소재의 세포치료제 개발 회사로서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소칼교수 (Etienne Sokal, Universite Catholique de Louvain (UCL))의 인체 간에서 유래한 줄기세포가 핵심 보유기술이다. 다량의 인체 간세포를 확보하고 있는 미국의 간세포 이식 치료제 개발 회사 사이토넷(Cytonet)을 최근 인수해 안정적인 줄기세포 공급원을 확보했고 ‘베링거잉겔하임 벤쳐펀드’, ‘미쓰이 글로벌 인베스트’ 등 글로벌 바이오 투자사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라이프리버의 이두훈 연구소장은 “프로메세라는 유럽에서 다양한 간질환 적응증을 대상으로 간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진행중이고 이중 한 제품은 캐나다에서 시판허가를 신청한 간세포치료제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 이라며 “양사간의 이번 계약을 통해 라이프리버가 연구해온 기존 무균돼지를 이용한 바이오인공간 기술력에 프로메세라의 인체 간세포원 공급 능력이 더해짐으로써 휴먼바이오인공간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갈세포치료제 개발을 맡고 있는 윤희훈 연구위원은 “바이오인공간 공동개발 외에도 프로메세라의 헤파스템(HepaStem)을 비롯한 간질환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협의했다”며 “특히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을 대상으로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공동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ASH(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는 간지방 침착을 보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의 약 10% 에서 관찰된다. 이후 섬유화, 지방성 간염의 병증을 동반해 간경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간섬유화 및 지방성 간염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승인 받은 약물이 없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타에 따르면 2017년 전세계 시장규모는 16억 달러로 예측되고, 16~25%의 높은 유병률 증가 속도를 보여 2025년에는 3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라이프리버는 휴먼바이오인공간 공동개발과 동시에 프로메세라의 증자에 총 200 유로(24억700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취득하고 프로메세라가 현재 개발중인 간질환 줄기세포치료제인 'HepaStem'과 'H2Stem'의 한국 및 중국 권리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에는 라이프리버와 함께 ‘미쯔비씨 UFJ 캐피탈’, ‘쎌이노베이션 파트너스’, ‘베링거잉겔하임 벤쳐펀드’ 등 글로벌 바이오 투자그룹이 함께 참여했다.


에이치엘비의 바이오사업을 총괄하는 김성철 박사는 "이번 휴먼바이오인공간 공동개발과 아시아 일부 주요 지역의 판권확보는 에이치엘비가 자회사들을 통해 진행중인 표적항암제와 BTK저해제, 수술용지혈제, 인공간에 이어 추가적인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것을 의미한다"며 "기존제품의 라이센스아웃을 통한 성과 실현과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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