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무한도전' 정준하가 공중부양을 했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우주 특집을 맞아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 센터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훈련장을 찾은 멤버들은 우주 전문가로부터 체험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전문가는 "여러분들은 모두 우주 비행에 적합한 몸을 가지고 있다"며 "다만 팀 워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중력 훈련용 비행기에 오른 멤버들은 8500m 상공에서 무중력을 온몸으로 느꼈다. 비행기가 7600m 상공에서 45도로 급상승하면서 중력이 2배로 증가하자 멤버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침내 무중력 상태에 놓인 멤버들은 15초간 일제히 공중 부양을 하며 감탄을 쏟아냈다.
유재석은 "굉장히 당황했다. 내 몸을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놀라워했고 하하는 "이거는 진짜 믿을 수가 없다. 우주로 간 건 아니지만, 우주의 느낌을 받았다"며 흥분했다.
특히 거구 정준하는 "잊을 수 없다"를 반복하며 "내 몸이 뜨니까 정말 신기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전국 시청률11.8%(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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