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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레스터와 아쉬운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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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레스터와 아쉬운 무승부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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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손흥민(24)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토트넘 핫스퍼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레스터시티와 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토트넘은 레스터와 1-1로 비겼다. 세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개막 이후 열 경기 무패(5승5무)를 기록했지만 선두권을 추격하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레스터를 밀어 붙였다. 손흥민은 전반 13분 왼쪽 라인을 타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따라 침투하는 등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25분에는 손흥민이 오른발로 살짝 띄워준 패스를 빅토르 완야마가 뛰어 들어오면서 중거리슈팅을 때리기도 했다. 레스터는 최전방에 제이미 바디를 앞세워서 토트넘을 위협했다. 오카자키 신지와 리야드 마레즈가 빠른 발을 가지고 지원사격했다.


토트넘은 전반 41분 카일 워커가 오른쪽에서 크로스해준 공을 델레 알리가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크로스바를 때렸다. 아쉬움도 잠시. 2분 뒤에 선제골이 나왔다. 빈센트 얀센이 페널티킥을 얻어내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도 흐름은 같았다. 레스터가 후반 4분 만에 동점골을 만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바디가 오른쪽에서 크로스한 것을 아메드 무사가 골문 앞에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실점 후 더욱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손흥민은 후반 8분 직접 왼발 슈팅을 때려봤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25분에는 얀센이 왼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왼쪽 골대 윗부분을 살짝 빗나갔다. 후반 30분에도 얀센은 수비를 등지고 돌면서 왼발 슈팅을 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후반 41분에는 토트넘 수비수 얀 베르통헌이 공격까지 가담해서 헤딩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때렸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손흥민은 경기 막바지까지 왼쪽을 파고들었지만 크로스와 패스는 상대 수비진에 막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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