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박종일기자]비선실세 최순실씨 국정논단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29일 오후 6시 청계과장에서 열렸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마련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행사에 앞서 시민들이 물밑듯이 몰려들어 성난 민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날 2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촛불집회에서는 정의당 노회찬 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연사로 나서 "박근혜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으로서 권위를 상실했다"며 "즉각 퇴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들도 '박근혜 퇴진' '이 게 나라냐' 등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인후 광화문까지 행진을 계속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