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1일 까지 3개월 간 이어져, 미디어 아트 작품 등 장르별 현대미술 감상 기회"
[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지난 27일 정읍시립미술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기획 전시전 개막식이 시립미술관 뮤지엄 교육실에서 열렸다.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 전시, ‘달아 멀리 비추오시라 - 현대 미디어 아트의 현장’에서는 국내에서 분야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5명의 작품 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김난영의 서양화, 양재문의 사진작업의 평면작품과 서남희, 안종연, 한송준의 입체, 미디어 아트 작품 등 빛과 에너지, 자연과 우주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장르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개막식에는 김생기시장, 도.시의원과 각 기관.단체장 및 참여 작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김시장은 식사를 통해 “지난해 10월 24일 문을 연 정읍시립미술관의 개관 1주년을 12만 정읍시민과 함께 자축하고, 깊어가는 가을날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기획 전시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정읍이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더욱 더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현대미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 작가들의 정서와 교감하며 예술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시립미술관 전시 작품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립미술관 학예실(063.539-6418)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