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김주하 앵커의 인맥이 화제다.
몇 년 전 배우 마동석 동생의 결혼식 당시 화환 하나가 도착했다. 화환 리본에는 “동생도 가는데 형은 뭐하시나”라는 장난스러운 멘트가 적혀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리본 위의 ‘낯가림 일동’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낯가림’은 다양한 분야에 속해 있는 이들의 사모임이다. 모임 구성원으로는 배우 손현주·유해진·고창석·장혁·김선아, 가수 보아·샤이니 민호, 언론인 김주하 등이 있다.
특히 낯가림은 다양한 연령대로 유명하다. 가장 나이가 많은 손현주는 1965년생인 반면 가장 어린 민호는 1991년생이다.
이들이 어떻게 모이게 되었는지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하지만 구성원들이 돈독한 친목을 다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작년 여름, 고창석의 영화 촬영 당시 낯가림은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냈다. 모임의 일원인 보아와 손현주 역시 응원차 현장을 방문했다. 또 약 2주 전엔 송중기가 영화 ‘군함도’를 촬영하는 현장에도 낯가림이 커피차를 보냈다.
특히 앵커 김주하의 존재가 눈에 띈다. 연예인이 아닌 언론인으로서 다른 구성원들과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낯가림 멤버들의 독특한 인연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까. 팬들의 궁금증 역시 커지고 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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