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영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가 전 분기 대비 0.5% 증가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의 전 분기 대비 3분기(7~9월) GDP 증가율은 전문가들의 예상치 0.3%를 웃도는 0.5%를 기록했다.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3분기 GDP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2분기 증가율에 비해서도 0.2%포인트 줄어드는데 그쳤다.
서비스업종이 전 분기 대비 0.8% 성장하며 제조업과 건설업의 부진을 상쇄했다.
조 그라이스 통계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가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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