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는 27일 올해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MC사업본부의 실적은 3분기가 최악이라고 보면 되냐는 질문에 "4분기에는 전체 매출도 늘고 V20 신모델의 매출이 반영되기 때문에 수익성 부분에서도 상당 부분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사업 구조 개선 활동이 4분기까지 마무리돼야하므로 순익 개선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내년부터는 차원이 다른 실적 모멘텀을 가지고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쟁사 제품에 대한 질문에는 "경쟁사 제품 언급은 적절하지 않다"며 "V20이 고객에게 어떻게 인정받을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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