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황근주 SK텔레콤은 전략기획본부장은 27일 2016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CJ헬로비전과의 인수합병은 결렬된 바 있다"며 "거의 유사한 케이스로 미국 AT&T와 타임워너 간 인수합병건이 진행되고 있어서 나름대로 결과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분간은 SK브로드밴드의 IPTV와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의 성장과 그 두 서비스의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현재 논의되고 있는 통합방송법 개정 방향과 여타 산업의 변화에 따라 그에 상응하면서 우리의 미디어 경쟁력 키워갈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은 언제든지 열려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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