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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의원 “청와대 근무 당시 경험 언급 않겠다는 약속 지킬 수 있게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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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의원 “청와대 근무 당시 경험 언급 않겠다는 약속 지킬 수 있게 도와달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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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로 지목된 최순실씨를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 출신인 조응천 의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민주 조응천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사위 예산소위에 참석하느라 바쁘기도 하였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하루 종일 걸려오는 많은 기자들의 전화를 받지 못하였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올해 2월 초 더민주에 입당하면서 ‘청와대에 근무할 때 경험한 것은 절대 언급치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고 지금까지 그 약속을 허문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계속 지켜나가려고 합니다. 여러 기자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무례를 범하여 미안합니다만, 제 작은 원칙을 지켜나갈 수 있게 도와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끝으로 “굳이 청와대 근무 경험을 말하지 않아도 국가권력의 사유화 기도에 맞서 싸울 무기는 많습니다. 헌법에서 정한 대로 주권자인 국민께서 위임한 만큼의 권한을 행사하고 그 권한에 걸맞는 책임이 반드시 수반되는 권력시스템을 지켜나가기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조응천 의원은 2014년까지 청와대에서 공직기강 비서관으로 근무했으며, 당시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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