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어린이집 신축으로 저출산 해소 및 일·가정 양립 기여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와 ‘2016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경련회관(서울 영등포구 소재)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은 김성환 동구청장을 비롯한 협약대상 지자체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국회의원, 기부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제계 보육지원 사업은 전경련이 지자체 보육예산을 지원하고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어린이집을 신축해 지자체에 이전하는 사업으로 동구는 지난 8월 1일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협약체결로 동구는 경제계 지원비 6억원, 보건복지부 국·시비사업 4억원, 특별교부금 2억원 등 구비 포함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어린이들의 교육과 놀이가 가능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을 갖춘 어린이종합복지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육아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지역 사회 등 공동체의 관심이 필요한 문제”라며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조성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동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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