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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630도 붕괴…기관 연일 '매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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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더니 630선도 내줬다.


26일 오후 1시5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70포인트(1.67%) 내린 629.4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중 626.66까지 내려가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통해 최순실씨의 연설문 개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자 박 대통령 레임덕(임기말 권력 누수) 기류가 강해지면서 주식시장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기관이 27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가 51억,16억 순매수하며 맞서고 있다. 이날까지 기관은 18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최장 기간 순매도 기록이다. 이달에만 기관은 4700억원 이상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들의 성적도 부진하다. 셀트리온(0.48%), 메디톡스(3.6%), 컴투스(2.39%)가 선방하고 있지만 카카오(-1.82%), 코미팜(-1.2%), 로엔(-0.3%), SK머티리얼즈(-0.86%), 바이로메드(-1.98%), 파라다이스(-0.75%) 등이 약세다.


신저가 경신 종목도 40개에 달한다. 이날 코스닥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 메디톡스와 파라다이스가 나란히 장중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반면 '최순실 파문'에 차기 대선 구도에서 입장이 유리해진 정치인 관련 테마주는 요동치고 있다. 문재인 테마주로 불리는 우리들휴브레인(15%), 고려산업(29.86%), 국보(4.67%), 우리들제약(14.4%) 등이 오르고 있고,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신정보통신(20%), 삼일기업공사(9.31%), 세우글로벌(3.02%) 등도 상승 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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