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더 플라자 호텔이 호텔 내 부티크 플라워 브랜드 지스텀에서 '프로포즈 박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박스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벤트를 기획, 연출하는 DIY(Do It Yourself)족을 위한 상품으로 '특급호텔에서 준비하는 특별한 기념일'을 콘셉트로 한 맞춤형 프로포즈 상품인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포즈 박스를 구성하는 모든 플라워 상품은 호텔의 수석 플로리스트가 직접 제작하여 지스텀만의 프렌치 유러피언 플라워 스타일링으로 화사한 컬러와 함께 풍성하게 장식된다. 또한 소품으로 이용 가능한 화관, 플라워 팔찌 등으로 구성된 플라워 액세서리부터 버진 로드를 연출할 수 있는 캔들, 꽃잎으로 구성된 셀프 파티 데커레이션 세트까지 다양한 종류의 플라워 상품 중 원하는 방식으로 나만의 프로포즈 박스를 구성할 수 있다.
친구들과의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브라이덜 박스’는 꽃으로 만든 팔찌, 목걸이, 반지 등의 플라워 액세서리와 프라이빗 플라워 클래스, 셀프 데커레이션 세트 중에서 선택적으로 조합 가능하다. 또한 웨딩 고객을 위한 ‘프로포즈 박스’는 프로포즈 준비에 필요한 꽃잎, 캔들 등의 셀프 데커레이션 세트와 프로포즈용 부케, 화관 등의 플라워 상품 중 선택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스텀은 생일, 졸업 등 기념일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플라워 상품을 제작, 연출할 수 있는 맞춤형 이벤트 박스를 제공한다. 브라이덜 박스와 프로포즈 박스의 가격은 각각 15만원부터이며 상기 가격에 세금 및 봉사료가 포함됐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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