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노원학생 창업 한마당 및 서울시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29일 청소년 축제 및 노원·도봉 청소년 문화 한마당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혁신교육 ‘마을이 학교다’사업을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8일과 29일 이틀간 ‘노원혁신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 첫 행사로 노원 학생 창업 한마당 및 서울시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이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 등 특성화고와 일반고 30개 학교가 참여해 전시 및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물품을 전시 판매한다. 또한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과 놀이 공간도 마련됐다.
이번 비즈쿨 페스티벌은 노원구청,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다.
또 구는 29일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등나무근린공원에서 노원혁신교육 마을이학교다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마을학교를 비롯해 관련사업 전시 및 홍보부스 44개가 운영된다. 또 댄스, 노래, 사물놀이 등 21개 청소년 동아리팀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29일 오후 3시에는 북서울시립미술관에서 영어페스티벌도 개최된다. 11개교 19팀 54명이 참여해 영어연극, 노래자랑, 유명연설 따라하기 등의 영어축제를 연다.
이와함께 29일 오전10시부터 중계근린공원에서 노원·도봉 청소년 문화 한마당이 개최된다. 10시30분부터 거리행진이 있으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공연과 놀이 등이 진행된다.
네일아트 마을학교 등 7개 마을학교 작품과 학교내 마을학교 미술동아리 작품 26점이 26일부터 28일까지 노원구청 2층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구는 노원구와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 서울특별시 노원구 내 각급 학교 및 학부모, 지역 주민과 유기적으로 협력, 서울형혁신교육지구사업과 마을이학교다사업을 통합·운영하기 위해 지난 6월 노원구 혁신교육마을이학교다사업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혁신교육마을이학교다사업은 서울형혁신교육지구사업과 마을이학교다사업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사업을 말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혁신교육 마을이 학교다 사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쟁보다는 협력, 학벌보다는 적성을 우선하는 교육문화가 정착돼 학생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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