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용인에 시니어주택 '스프링카운티자이' 견본주택을 오는 28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5층, 전용면적 47~74㎡ 8개동 총 1345가구 규모다. 조상대 분양소장은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과 편리한 주거 서비스가 합리적인 분양가로 제공된다"면서 "시니어주택사업의 첫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용인 경전철 동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분당선 기흥역 환승을 통해 강남까지 40분대, 에버랜드까지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동백~죽전대로로 광교와 판교, 분당까지 빠른 교통망을 갖췄으며,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또 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365일 일반식과 건강식이 제공되는 식당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건강관리센터, 동호회실, 사우나, 스크린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들은 적립식 ID카드로 단지 내 모든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이 시공과 운영·관리(임대보증금)를 맡아 통합 관리한다.
아울러 전문 간호사가 단지 내 건강센터에 상주하며 입주민들의 헬스케어를 돕고 대형종합병원과 연계한 의료 연계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가사노동을 덜어주는 청소, 룸서비스, 세탁서비스 등 홈케어 서비스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단지 내 텃밭이 조성되고 단지 뒤에 위치한 대규모 소나무 숲 원형녹지 등을 갖춘 친환경 단지로 꾸며진다.
청약접수는 오는 29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청약자격은 입주시점(2019년 10월) 60세 이상(59년 10월 이전 출생)만 가능하다. 청약금은 100만원으로, 1인당 1개호에 청약할 수 있다.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와 동·호수 추첨이 함께 진행되고, 계약은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진행된다.
분양가는 인근 중동 지역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990만원대이며, 관리비는 인근 아파트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 9(동천동 855) 신분당선 동천역 2번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4로 6 대성빌딩 6층에 마련돼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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