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 도림천에서 자원봉사 다짐 걷기대회와 사진전시 등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성숙한 나눔문화인 자원봉사를 홍보하고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11월5일 도림천에서 ‘자원봉사 다짐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 365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현주) 주관으로 그 동안 봉사활동을 해온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일반 주민들과 봉사정신을 공유해 자원봉사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풍물놀이’, ‘관악산 통사모’의 식전 공연행사를 시작으로 걷기대회는 도림천 수변무대를 출발해 신림2교를 돌아 다시 수변무대로 돌아오는 2.4km 구간에서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걸으면서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원봉사 마음가짐을 다짐한다.
자원봉사 다짐서명, 풍선아트, 365자원봉사도시 관악 사진전시, 도서교환전 등 다양한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는 ‘날개를 단 자원봉사, 날자’ 깃발을 들고 걸으면서 홍보캠페인도 겸하게 된다.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365 자원봉사도시, 관악’을 선포한 구는 5명 당 1명이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명실상부한 자원봉사도시다.
자원봉사단체가 각 단체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전개 후 다른 단체에 깃발을 전달하는 ‘릴레이 자원봉사’ 전개와 서울시 최초 ‘자원봉사평생대학’ 운영 등 자원봉사천국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다짐대회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365일 사람 온기 도는 행복한 자원봉사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