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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박석민이 플레이오프 두 번째 홈런을 쳤다.
박석민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의 4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7회초 솔로 홈런을 쳤다. 선두 타자로 나가 상대 두 번째 투수 데이비드 허프의 2구째 시속 149㎞짜리 직구를 공략,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0m.
그는 지난 22일 안방에서 열린 2차전(2-0 NC 승)에서도 결승 투런 홈런을 때려 팀 승리를 이끌고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선취점을 내준 NC는 박석민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1사 1루에서 김성욱이 좌월 투런 홈런을 보태 4-1로 앞서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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