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관에 근무하고 있는 큐레이터 A씨의 성추문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후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25일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기사에서 보도한 추문은 언급된 큐레이터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근무하기 이전 기관에서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성추문 등 문제 발생시 용납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이며,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한 후 관계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큐레이터 A씨에 대한 의혹은 최근 일민미술관 함영준 큐레이터에 대한 성추문 의혹 이후인 24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기됐다. 국립현대미술관 트위터 계정에는 A씨의 실명이 거론되는 등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글들이 올라 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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