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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창업교육 우수대학’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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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창업교육 우수대학’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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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산학협력 EXPO’서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창업교육시스템의 우수성과 창업문화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일 ~ 22일까지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2016산학협력EXPO’에서 ‘창업교육 우수대학’에 선정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창업교육우수대학’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이 창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수대학을 발굴하고 자긍심 고취 및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남대학교가 영예를 차지했다.

전남대학교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창업강좌, 창업캠프 등)의 우수성과 관련 인프라 지원을 통한 기업가정신 함양, 학생창업 활동 지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대학교는 그동안 아시아창업보육협회(AABIA)의 ‘올해의 창업기관상’, 국무총리상, 교육부총리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중기청장상 등을 수상했고, 지난 2012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창업교육 우수대학’에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최우수창업기관임을 입증하게 됐다. 또한, 2015년 중앙일보 창업교육 질적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와 '2016년 매경이코노미 창업지수를 통한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대학군(상위 5%)으로 평가를 받는 등 국내외 각종 평가에서도 창업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남대학교가 이처럼 창업 분야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 내 흩어져 있던 창업지원기관들을 하나의 ‘창업거버넌스’로 체계화시킨 대학본부와 산학협력단의 역할이 주효했다. 이와 함께 실효성 있는 창업교육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 계획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의 역할도 성공의 핵심요인이라 할 수 있다.


전문성을 갖춘 창업 전담인력은 전남대학교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최대 강점이다. 창업 분야 경험이 풍부한 총괄책임자(원용관 교수)와 경력 18년이 넘는 전문가 등 총 14명의 전담인력들이 현실성 있는 창업지원을 통해 재학생들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창업경진대회 중 하나인 ‘전남대학교 창업경진대회(14년차)’를 통해 우수한 학생창업아이템과 학생창업팀을 발굴하고 있다. 15년 전통의 전남대학교 창업동아리연합회(CVCA)의 활발한 활동도 창업문화 저변 확대의 근간이 되고 있다.


주요 창업프로그램으로는 ‘기술과 창업’교과목을 비롯한 20개의 창업교과목 운영, 다양한 축제형 경연대회 운영, 창조적 사고 및 문제해결 역량강화를 위한 창의력향상 프로그램, 실전판매능력 향상을 위한 세일즈경진대회, 학생창업아이템의 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화 실시 등이 있다. 특히, 학생(팀)들이 전시회 및 경진대회 참가 전에 특허출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직접사업화가 어려울 경우 산업체에 기술이전을 주선해주고 있다. 그 결과 2015년 185건의 학생특허출원과 36건의 대외창업경진대회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호남·제주권 창업교육거점센터를 설립해 지역 창업교육문화 확산의 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창업교육센터를 통해 창업한 학생기업의 성공사례도 눈부시다. 전남대 창업동아리 시절 학생창업으로 시작해 로그분석솔루션 국내시장점유율 1위업체로 성장한 ‘어메이징소프트’는 지난 2013년 국내 인터넷기업 N사와 100억원대의 M&A 계약을 체결, 업계의 관심을 끈 바 있다. 또 즙디자인스튜디오의 경우 디자인 분야의 혁신적 기업으로, 전세계 10여 개국에 수출을 진행중이며, 해당 분야에서 전망이 밝은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학생 6명이 창업한 식스팩토리의 경우 창업 3년 만에 연매출 10억 원에 달하는 행사교육기획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원용관(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전남대학교 창업교육센터장은 “전남대학교의 창업교육은 학생들의 창의적 경쟁력을 극대화시킨다”면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학생들이 자신들의 끼와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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