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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록 신보 이사장 "신보 정책적 입지 강화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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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취임식서 "새로운 정책수요 발굴해 신보 정책적 입지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

황록 신보 이사장 "신보 정책적 입지 강화할 것"(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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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황록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이 "보증, 투자, 보험, 컨설팅 등 각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결합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신보의 정책적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황록 이사장은 대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현재와 같은 신용보증사업은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수단으로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이사장은 "기존 사업영역을 벗어난 분야에서도 새로운 정책수요를 발굴해 신보의 정책적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의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정부나 국회를 찾아가 설득도 하고 관련 법령의 개정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이사장은 "사업구조 혁신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신보가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선도적인 정책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정한 성과평가 정착에도 공을 들이겠다고 밝혔다. 황 이사장은 "탁월한 성과를 내는 직원을 우대하는 등 균형감 있고 조화로운 인사를 할 것"이라면서 "성과평가제도에 있어서 불합리한 요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개선해 성과와 보상이 합리적으로 연계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이사장은 또 "신보가 지난 40년간 우리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해왔듯이, 100년의 역사를 써 나가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식을 마친 황 록 이사장은 첫 일정으로 대구시내 영업점을 방문해 중소기업인 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록 이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우리파이낸셜㈜ 대표이사, 가톨릭대학교 교수 등을 지낸 민간출신 금융전문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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