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화장품주가 중국 정부의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감축 지시 소식에 급락중이다.
25일 오전 9시33분 LG생활건강은 전거래일 대비 6.28% 내린 86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아모레퍼시픽은 전일보다 6.05% 하락한 34만9500원, 아모레G는 전일 대비 6.54% 떨어진 15만원을 기록중이다. 한국콜마는 5.39%, 코스맥스는 3.86% 내리고 있다.
전일 주중 대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주 상하이, 장쑤, 저장, 안휘, 산시 등 중국 주요 지역 현지 정부는 관할 지역 내 여행사 간부들에게 요우커의 숫자를 지난해보다 20% 이상 줄이라는 지침을 내려보냈다. 요우커 감소로 화장품 등 중국 소비재의 매출이 감소할 것이란 관측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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