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항공우주(KAI)은 조달청과 다목적 경찰헬기 참수리 1대를 2018년 말 경찰청에 납품하기로 계약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청은 지금까지 총 5대의 참수리 헬기 도입을 결정했다. 참수리는 다목적헬기 수리온을 경찰 임무수행에 적합하도록 개조·개발한 헬기로, 항공영상 무선전송장치·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탐조등 등의 장비를 갖췄다.
또한 기상레이더·공중 충돌방지장치·관성항법장비·비상부유장비 등 특수장비들을 탑재하고 있어 전파방해, 악천후 등 악조건에서도 안전한 임무수행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 5호기는 산업통상부의 연구개발 과제로 KAI와 화승소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 테크컴퍼지트, 선영시스템 등이 공동 개발 중이며, 외부 보조연료 탱크를 장착해 내부 공간의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D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