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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팀, '2016 CJ슈퍼레이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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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팀, '2016 CJ슈퍼레이스' 우승 올해 시즌 챔피언인 정의철 선수(가운데)와 이데 유지 선수(가운데 좌측 뒤편), 김진표 감독(가운데 우측 뒤편)을 비롯한 엑스타 레이싱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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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에서 팀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팀 정의철 선수 역시 시즌 챔피언에 오르며 통합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2014년에 창단해 가수 겸 방송인으로 유명한 김진표 감독,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인 이데 유지 선수, 모터스포츠의 차세대 에이스 정의철 선수 등이 포진됐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는 올해 한중일 3개국 서킷을 넘나들며 총 8전으로 치러졌으며 그중 SK ZIC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를 가진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경주 대회다. 경주 차량들은 8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직선구간에서 최고 시속 300km/h를 넘나든다. 올해 SK ZIC6000 클래스 경기에서는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총 8차전 중 6회나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중 2차전, 4차전, 5차전 및 최종전에서는 1~3위를 모두 석권했다.

올해부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SK ZIC6000 클래스 대회는 예선부터 본선까지 같은 타이어를 장착해야 했기 때문에 예선포함 총 주행거리가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함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의 성능이 대회 끝까지 안정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개발을 추진했다.


고강성 재료 사용을 통해 경량화 구조를 구축하는 한편 빠른 기록을 위해 그립성이 높은 신규 재료를 적용했다. 그 결과 작년 대비 최고 기록을 단축하면서도 내구력까지 향상된 타이어를 개발할 수 있었고 올해 경기 결과가 이를 입증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고 이것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톱 기업들과 기술력을 겨루는 레이싱 타이어의 명가이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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