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지난 22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군 산초울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가족 125명은 이날 산초울마을을 돌며 고구마캐기, 추수, 호박넝쿨제거 등 주민들의 일손돕기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6년 산초울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봄·가을에 임직원들이 마을을 방문해 장학금 전달과 함께 온풍기, 묘목, 사료, 청소기 등 마을에 필요한 물품을 선물해 왔다.
올해는 경로당에 배치할 발마사지기 2대와 함께 장학금 550만원을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산초울마을에서 재배한 쌀을 구입해 본사가 위치한 강서구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일사일촌 활동을 함께한 김수천 사장은 “산초울마을 일사일촌 행사는 봉사활동 외에도 바쁜 현대사회에서 부모와 자식들이 함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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