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는형님' 규현이 눈싸움 제왕에 등극했다.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배우 황우슬혜가 출연해 엄청난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규현은 민경훈 모창을 선보이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어 규현은 형님 멤버들에게 대결을 제안했다.
규현은 자신이 허벅지 씨름으로 서장훈을 이길 수 있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초반의 기세등등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결국 규현은 서장훈의 허벅지에 싸여 힘 없이 굴복해 웃음을 자아냈따.
이어 규현은 형님 멤버 전원과의 릴레이 눈싸움을 제안했다. 비현실적인 게임룰에도 규현은 자신감을 내비쳤고 황우슬혜를 비롯한 형님 멤버들은 일렬로 서서 대결을 펼쳤다.
눈싸움이 시작된 후 규현은 파죽지세로 멤버들을 이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형님 멤버 중 눈싸움 강자인 강호동까지 꺾으며 규현은 무려 8분이 넘는 시간동안 단 한 번도 눈을 깜빡이지 않는 괴력을 보였다.
한편 이날 규현은 '황우슬혜의 진짜 남친을 찾아라' 미션에서 어색한 발연기를 뽐내 폭소를 유발했다. 규현이 황우슬혜와 함께 있는 강호동을 보며 화를 내는 연기를 하자 이수근은 "발 연기니까 발만 찍어 주세요"라며 비웃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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